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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갤러리 혜빈 개인전 < 29展 >


  일시: 2022년 6월 09일 ~ 7월 8일 

스물아홉.

서른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설렘이 있는 시기이면서도
어느덧 20대의 끝자락인 나이.

그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고
쓸쓸함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들이 생기는 시기.

누군가에게는 적지 않은 나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어리고,
누군가는 도전을 시작하지만
또 누군가는 안정을 찾아가는
지나온 20대를 책임지는 20대의 마지막.

스물아홉의 지금, 우리들이 지나온 20대는 어땠고,
지금 우리들의 얼굴은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지난 시간의 감정들과 스물아홉을 보내는
우리들의 얼굴을 작업에 담아보았습니다.

이번 개인전은 특별히 저와 같이 20대를 마무리하는
8명의 또래 분들을 초대하여 개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서른을 앞둔 스물아홉이라는 숫자에 담겨있는 감정과,
20대의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 사이에 놓인
'우리'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보고자 하였고

깊은 대화를 통해, 스물아홉을 마무리하는 현재의 모습과
그동안 지나왔던 20대의 감정들이 사진 한 장에 
모두 담길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은 시간을 살고 계신 29살의 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