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Vol.9] 나의 기록, 색다르게 기억하기

By 재은 기록가

“안녕하세요, 재은 기록가입니다! 

저는 작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중, 

코로나 19가 시작되면서 의미없이 흘러가는 

순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깊게 느꼈어요. 

‘이런 스쳐가는 순간들을 아쉬움 없이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 

사진이라는 운명을 만나게 됐고, 

지금은 여러분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현하다에서 촬영하면 받는 증명사진과 포토카드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다양한 순간들을 담은 기록을 색다르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는 증명사진이나 포토카드를 다이어리, 핸드폰 등과 함께 꾸며서 그 날을 기억하곤 합니다. 

매거진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고민하던 중, 제 취미 생활인 ‘다꾸’를 통해 출력한 사진을 활용하실 수 있는 방법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꾸미기를 할 때 다양한 스티커를 사용하는데, 모먼트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는 액자 스티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같이 알려 드릴게요!

오늘을 좀 더 자세히 기록하기: 다꾸

다꾸는 ‘다이어리 꾸미기’를 의미해요. 일반적으로 일기장은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제한 되어있기 때문에 공간을 덜 차지하는 작은 사이즈의 증명사진을 이용해 꾸미는 것을 추천 드려요! 무지 공책으로 다꾸를 하면 꾸밀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서 다양한 크기의 사진으로 좀 더 자유롭게 그날에 대한 일기를 쓸 수 있어요.

☝️*액자 스티커 활용 tip 1: 스티커의 액자 틀을 그대로 사용해도 예쁘지만 잘라서 사용하면 더욱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가까이에서 기록 즐기기: 폰꾸

두번째로 폰꾸는 ‘핸드폰 꾸미기’의 줄임말이예요. 종종 촬영자 분들이 증명사진을 핸드폰 케이스에 끼워서 다니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다양한 디자인의 폰 케이스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인 만큼 나만의 특별한 폰케이스를 만들어보세요! (핸드폰 기종에 따라 들어가는 사진의 크기와 개수가 다를 수 있어요!)  

☝️*액자 스티커 활용 tip 2 : 액자 스티커는 내부의 글귀를 담은 부분과 테두리를 분리할 수 있어요. 

핸드폰은 크기별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 달라 내부의 글귀 스티커만 사용해도 감성적인 꾸미기가 가능하답니다!

이 순간을 선물하기: 엽꾸

마지막으로 엽꾸란 ‘엽서 꾸미기’의 줄임말로 제가 종종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하는 활동인데요! 

여러 명이 둘러 앉아 엽서 크기의 종이 위에 사진과 여러 재료들을 이용해 꾸민 후 뒷장에 짧게 편지를 적어 선물하는 거예요. 각자의 개성을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엽서랍니다!

☝️*액자 스티커 활용 tip 3: 꼭 초상사진을 이용할 필요는 없어요! 예쁜 떡 메모지나 이미지를 액자 스티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예쁜 배경이 되기도 한답니다!

“ 오늘의 매거진 잘 보셨나요? 

촬영하는 순간만 특별한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을 추억하는 것도 소중하기에, 

저만의 추억하는 방법들을 알려드렸어요.

알려드린 꾸미기 방법들은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으니 가볍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저 또한 저와 함께한 순간들을 

예쁘게 리뷰로 남겨 주시는 

촬영자분들의 사진으로 다꾸를 하는데요!

작업물들은 인스타그램 

@jaennie.again. 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틈새 홍보에요 ㅎㅎㅎ)

제 글이 여러분께 즐거운 순간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매거진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