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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에서 현이 되기까지 시현하다 레코더즈 (ip:) DATE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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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Vol.15] 채영에서 현이 되기까지

By 현 기록가



“제가 소중히 여기는 사진들처럼 

뺄 것도 더할 것도 없이, 

온전히 그 삶을 담아내는 기록가가 되겠습니다.”

 

문하생 이채영에서 기록가 현이 되기까지 

어느새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것이 달라졌다. 

이름부터 직책, 그리고 지점까지. 

이제는 신사점의 둘째 기록가가 되어 

책임감의 무게가 더해진 

현 기록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다. 







안녕하세요, 현 기록가입니다!

오늘은 기록가를 꿈꾸던 시절 문하생 지원 포트폴리오를 작업했던 과정과 손님으로서 시현 감독님을 만나 뵈었던 날의 기억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기록가가 되기 전 취미로 찍던 사진들은 제가 프레임 안을 통제하는 사진이 아닌 아무것도 세팅되지 않은 환경에서 찰나를 포착해야 하는 스냅 사진이었습니다. 저는 정물이나 풍경보다는 인물사진에 재미를 느꼈고 공연장을 다닐 때, 또는 친구들과 놀러 나갈 때 대부분 카메라를 챙겨 나가곤 했어요.



현 기록가님이 찍으신 포트폴리오 사진들


그렇게 찍은 사진들을 간단히 추려 PDF 파일로 만들어 놓았고, 시현감독님과의 촬영 날, 그동안 모은 파일을 가지고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손님으로서 즐겁게 촬영을 마친 뒤, 제가 찍어둔 사진을 봐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시현 감독님은 너무나도 흔쾌히 제가 찍은 사진들을 봐주셨고,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칭찬부터 해주신 후, 스튜디오 촬영도 연습해보라는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아마 조명을 세팅하거나 피사체가 되는 인물을 통제하는 사진도 찍어보라는 말씀이셨던 것 같아요.


현 기록가님이 찍으신 포트폴리오 사진들


그 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실내 촬영을 연습하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문하생 모집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포트폴리오 주제는 바로 시현하다의 촬영 형식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을 촬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 렌탈을 알아보니, 불필요하게 넓은 공간에 비싼 대관료가 책정된 곳이 대부분이었어요. 공연촬영을 다니며 종종 카메라 렌탈샵을 방문했던 저는 그때 조명도 렌탈이 된다는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곧 떠오른 생각은 바로 `그냥 집에서 찍을까?`였습니다. 

 


감독님과 함께 한 촬영 때 들은 조언대로 조명을 설치하고 세팅하는 방법은 미리 유튜브로 찾아 연습해볼 수 있었고, 덕분에 겁내지 않고 저비용 고효율로 포트폴리오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배경지는 을지로에서 색지를 사서 커튼에 달아 놓았고, 공간이 좁아 삼각대를 치우고 핸드헬드로 촬영을 했어요. 이렇게 소소하게 찍은 사진으로 입사에 성공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저의 첫걸음마 떼던 시절을 보여 드리려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문하생 지원자 시절의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다면

두 번째 칸 기록가가 되어 남겨드리는 

기록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최근 기록은 

인스타그램 @from.hxun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매거진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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