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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매거진

꽃갈피 ㅤㅤㅤㅤㅤㅤㅤㅤ 시현하다 레코더즈 (ip:) DATE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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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Vol.11] 꽃갈피

By 인영 기록가

 


안녕하세요! 저는 9월부터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여러분의 기록을 남겨드리게 된 

첫번째 칸 기록가 송인영입니다!

 

조금 더 편리하고 좋은 

환경이 갖춰진 새로운 지점에서

 촬영자분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

앞으로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기록들을

최선을 다해 남겨드리겠습니다!”




 

수없이 다양한 촬영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어쩜 이렇게 한 분 한 분 모두가 다른지,

각자의 뚜렷한 개성에 놀라곤 합니다.

 

모두 다른 모습이기에 더욱 매력적인 사람들.


사람, 벽, 의류, 실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벽, 사람, 의류, 실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람, 소녀, 실내, 파자마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람, 의류, 실내, 가장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람, 의류, 실내, 가장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제가 꽃을 좋아하는 이유도 비슷해요.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완벽하게 같은 모습은 하나도 없는,

무질서하고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피어난,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저는 꽃이 좋아요.

 

이렇게 꽃 덕후(?)인 저는 제 서명에도,

감사한 촬영자분들께 선물로 드리는 아트워크에도 꽃이 가득하답니다 :)


 사람, 벽, 실내, 여자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사람, 소녀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사람, 꽃, 의류, 여자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사람, 실내, 여자, 식물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람, 실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람, 가장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벽, 사람, 실내, 후식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람, 여자, 실내, 꽃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기록하는 동안 제가 촬영자분들을 바라보았던 

시선들을 사진에 조금 더 표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꽃과 함께한 사진 아트워크들을 

작업하기 시작했어요. 

 

사람, 벽, 실내, 의류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빈티지한 무드가 가득하셨던 에스더님에게는 

자연스레 피어난 꽃밭이 떠오르는 그림 같은 꽃들을,

 

벽, 사람, 실내, 젊은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동양적인 분위기의 잔잔한 화려함을 가졌던 

시연님에게는 붉은 동백을,

 

사람, 소녀, 실내, 파자마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특유의 러블리한 하이틴의 무드가 느껴진 

다정님에게는 쨍한 분홍 색감의 화려한 꽃들을


사람, 의류, 여자, 실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심플하지만 강렬했던 수빈님께는 

투명하지만 존재감있는 장미들을

 

사람, 여자, 의류, 실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깊은 눈매를 가졌던 정현님께는 짙은 밤, 달빛에 

비춰지는 듯한 푸른 꽃밭을 담아드렸어요.



초반에 보여드린 사진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들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렇게 일주일에 한 두번씩,

촬영자분들의 분위기에 떠올랐던 꽃들을 함께 담아

저의 또 다른 시선을 선물해드리고 있습니다.

 



가끔 오래된 책의 한 페이지에서 

잘 말려진 꽃잎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누가 언제 넣어 놓았는지 모를 

그 정성스러운 꽃잎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책 전체에 은은한 향기를 남기곤 합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꽃은 시들고 

본래의 형상은 사라지지만

그 꽃을 마주했던 당시의 감정과, 

향기의 기억들은 오래도록 남아있습니다.

 


소박하지만 소중하게 느껴지는 꽃잎들처럼,

저에게 찾아오시는 여러분의 순간을 

후에 뒤돌아보더라도 그때의 감정이 

다시금 깊이 떠오를 수 있도록 

오랫동안 부드러운 잔향과 

여운이 남는 기록을 남겨드리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한 번쯤 다시 꺼내보고 싶은

당신의 유일하고도 아름다운 순간들에 

꽃갈피를 끼워드리겠습니다.

 


책 한 장 한 장 속에 각각의 향이 머금은 사진을 

저만의 방식으로 선물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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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 2021-09-2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인영작가님의 따쓰함이 잘 묻어나는 사진과 글이에요 모두가 각자의 다른 향이 존재하고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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