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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비 기록가의 제주도 이야기 시현하다 레코더즈 (ip:) DATE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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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비 기록가의 제주도 이야기

By 예슬비 기록가


🏝️ 한국이지만 한국 같지 않은 신기한 섬, 제주도. 

이국적인 매력과 발걸음을 붙잡는 풍경들이 가득한 이 섬은 예슬비 기록가가 사진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스냅 작가로 활동했던 예슬비 기록가에게는 항상 따라다니는 질문이 있다고 해요. 


“제주도에서 갈 만한 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제주도에는 뭐가 유명해요?” 


제주도 살이 18년 차가 알려주는 제주도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첫 번째 칸 예슬비 기록가입니다! 많은 분이 알고 계시듯 저는 제주도에서 왔어요:) 


이제 곧 방학을 앞두고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 연말연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 여행코스! 


 사려니숲길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걸으면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고,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주에 왔으니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사려니숲길은 가는 길도 너무 예뻐서 제주 여행 필수코스로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어폰은 잠시 넣어두고 풀들과 새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울창한 숲속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꿀팁! 사려니숲길은 총길이가 15km나 됩니다. 

오래 걷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로 검색해서 가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D)


아부오름

 제주에는 3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오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름이 그리 높지 않아서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하지만 저처럼 등산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곳, 아부오름입니다.

 

등산로 입구를 벗어나 살짝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예쁜 풍경이 펼쳐져요:) 근처에 있는 농장에서 가끔 소들을 풀어놓으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밥을 먹으러 나온 친구들일 뿐이에요!


수카사

제가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제주도를 갈 때마다 시간을 내서 꼭 가는 곳이에요:)


조용한 시골 동네에 자리 잡고 있어 한적한 분위기도 느끼고, 여유롭게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해피준이라는 프렌치토스트에요. 너무 맛있어서 혼자 두 개를 시켜 먹고 온 적도 있는 건 비밀이에요!


코난해변

브런치로 배를 채웠다면 소화도 시켜야 하니 

이제 해변 산책을 해볼까요?


수카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숨겨진 비밀 스팟이 있습니다. 이곳은 몇 년 전만 해도 이름이 없었던 비밀해변이었어요. 저만 알고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녀오니 ‘코난 해변’이라는 멋진 이름이 생겼더라구요!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 너무 예뻐서 1시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물멍을 즐겼습니다.


(아주 가끔 운이 좋다면 돌고래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세모

산책하고 나니 조금 출출해지지 않았나요?

세모는 행원리에 있는 작은 주먹밥 가게입니다. 


흑돼지,소라,톳 등 제주만의 재료로 만들어 더 특별하고, 작지만 꽤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자주 

들르는 곳이에요:)


외관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지, 실외, 해안, 파도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김녕 해수욕장

간식을 챙겼으니, 이제 물멍을 때리며 커피와 함께 

먹을 일만 남았네요!


일몰을 보기 위해 서쪽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사실 제주의 동쪽 일몰을 더 좋아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스팟은 김녕 해변이에요:) 


다른 동쪽의 해변보다 넓어서 다양한 스팟에서 노을을 즐길 수 있고, 뒤쪽으로는 풍차가 돌아가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제가 자주 가고 좋아하던 곳들을 소개해봤는데 어떠신가요? 제가 살던 곳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 너무 기뻐요:) 


여행코스를 고민하시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과 📸사진은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다시 그리워진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여행이 끝나고 난 후의 아쉬움과 후련함은 우리를 다시 짐을 챙겨 문밖으로 나서게 만듭니다. 그리움이 찾아오는 순간에는 가만히 구석에 놓인 앨범을 열어보거나, 갤러리 속 오래된 사진 파일을 찾아보기도 해요. 


예슬비 기록가가 남긴 제주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련한 제주의 추억이 그리워지는 걸 보면, 무엇보다 손님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예슬비 기록가의 바람은 이미 반 이상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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