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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매거진

1월 데뷔 기록가 셀프 프로필 시현하다 레코더즈 (ip:) DATE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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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데뷔 기록가 셀프 프로필

By 인혁 에디터


새해가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나이’다. 한 살 한 살 달라지는 나이는 잊고 살았던 시간의 위대함을 바로 체감하게 만든다. 하지만 오늘 매거진의 주인공들에게 이 정도 변화는 일도 아니다. 


해가 달라지면서 문하생에서 ‘기록가’로 달라진 명찰을 받아 든 세 명의 신규 데뷔 기록가들. 이들은 이제 앞으로 달라질 많은 것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연주 기록가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지팡이 장인 올리밴더는 ‘마법사가 지팡이를 고르는 것이 아닌, 지팡이가 마법사를 고른다’는 말을 한다. 어쩌면 인턴 월급을 모아 처음으로 카메라를 샀을 때부터, 사진은 마법처럼 연주 기록가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나를_소개하는_단어 

쿼카! 웃는 얼굴이나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쿼카를 닮았다고 동기분이 발견해주었습니다! 그냥 쿼카 아니고 행복한 쿼카여야 합니다!!

 

#성격

낯을 가리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시현하다 입사 후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긴 합니다. 긍정적이고 밝고, 밝고, 밝으며 내적 흥이 매우 많은 성격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집을 아주 사랑하는 집순이이기도 합니다.

 

#가장_찍어주고_싶은_사람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은 친언니입니다!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 꼭 찍어주고 싶었습니다.

 

#색

저의 데뷔 프로필과 같은 보라색을 좋아합니다! 중성적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몽환적이거나, 강렬한 표현이 가능한 매력적인 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애착 텀블러도 보라색이랍니다!)

 

#넷플릭스

<마이네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소희 배우님이 출연하기도 하지만 저의 최애 장르가 액션, 범죄이기 때문이죠! (번외+SF) 약간의 반전 요소도 있고, 주인공의 감정도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좌우명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초등학생 때부터 저의 좌우명입니다. 이제 시현하다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예정)이 되었으니 이번 삶은 성공적입니다! 

 

#나를_표현하는_해시태그

#섬세한 #감각적인 #재치있는

의류학과를 전공한 저만의 감각적인 느낌과 (약간의) 완벽주의 기질을 더해 골라보았습니다! 또한 11기 내에서 웃음 지뢰를 맡고 있답니다. 

 

#나만의_버릇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자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시나리오 한 편이 뚝딱 만들어진답니다! 



#기억에_남는_기록 

시현하다에서 남긴 저의 두 번째 기록입니다! 일명 (기록가님曰) ‘마법사 귀걸이!’를 착용한 연보라 컬러의 초상 사진입니다. 염색도 잘 됐고 아끼는 귀걸이에, 아끼는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_한_마디 

예전부터 결국 남는 것은 사진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차곡차곡 쌓이는 기록을 돌아보면 행복한 기억이 더욱 많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자꾸만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오늘의 특별한 순간이 감긴 기록을 남겨드리겠습니다! 곧 만나요~!



슬아 기록가

어쩌면 낯이 익을지도 모른다. 시현하다의 매니저에서 이제는 기록가로 돌아온 슬아 기록가에게 사진은 마치 오래된 애인 같은 존재다. 오히려 서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차라리 더 몰랐으면 하는 관계. 퇴사 후 1년간의 공백은 슬아 기록가에겐 사진을 향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를_소개하는_단어

김슬아. 정말 단순하게 제 한글 이름을 어떤 아쉬움도 없이 정말 좋아하고 있어요! ‘슬기롭고 아름답게 자라라’라는 뜻 덕분인지 지금까지 강인하고 자신감 있게 자랐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삶을 좋아해요. 자존감을 높여주는 이름 덕분에 저로서 잘 살고 있어요. 저는 김슬아입니다. 

 

#성격

털털한 편이라 생각해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는 꼼꼼한 J형이지만 일상에서는 예민한 부분이 잘 없어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딱히 받지 않아 대부분 융통성 있게 넘기는 것 같아요. 

 

#가장_찍어주고_싶은_사람

새언니가 작년에 출산을 해서 조카가 생겼어요. 언니와 4달 정도 같이 지낸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만삭 사진을 촬영해 줬거든요. 가족들도 모두 한 번씩 사진을 남겨준 적이 있어서 아직 촬영해 주지 못한 우리 이쁜 조카를 돌 기념으로 담아주고 싶어요.  

 

#색

푸른색이 담긴 무채색. 모든 컬러는 컬러에서 오는 감정과 표현이 확실하게 있는데 무채색은 촬영 자의 감정을 읽기 위해 조금 더 오래 보게 되는 것 같아서요. 제 취향인 차가운 푸른색까지 조금 더해진다면 이 사람의 이야기를 알고 싶고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넷플릭스

코로나 시대에 요리와 베이킹에 취미가 생기면서 줄리 앤 줄리아와 아메리칸 셰프를 많이 보았어요. 모든 요리를 진심으로 대하는 점과 요리책의 요리를 도전해 보며 저자는 어떤 마음으로 요리를 했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점이 좋았어요. 무엇이든 오로지 그 시간을 집중하는 게 좋아요

 

#좌우명

그럴 수 있지. 좌우명은 아니지만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인 인생 모토에요. 각자의 환경에서 배운 부분이 있고 타인의 모든 부분을 제가 알고 있지 않기에 다른 의견을 가진 분을 만나도 저의 생각만 강요하거나 주장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습관이 되어버린 말입니다. 

 

#나를_표현하는_해시태그

세련된, 믿음직한, 깔끔한 저는 언니 같다 엄마 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함께 잘하고 싶고 완벽하게 일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행동들이 그렇게 보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 공간에서는 의지하고 싶은 언니보다 함께 해낼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멋진 언니가 되면 좋겠어요! 

 

#나만의_버릇

사진이나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작업을 하며 종종 "자 잊지 말자 세이브~’ 혹은 ‘중저 (중간 저장)"를 말로 뱉어요. (웃음) 대학생 시절 과제할 때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절규의 소리가 만든 버릇이랄까요.. 아시죠 그 느낌...? 



#기억에_남는_기록

이 사진은 시현 감독님이 촬영해주신 저의 첫 기록이에요. 기록을 남긴 이날은 현재의 시현하다 강남 본점이 탄생한 날이자, 시현 감독님의 촬영실을 세팅한 날, 그리고 제가 총괄 매니저로 계약서를 작성했던 날이었어요. 정말 많은 기억과 추억이 담긴, 정말 말 그대로 ‘기록’인 것 같아요. 


#마지막_한_마디

안녕하세요. 슬아 기록가입니다! 매니저로 항상 시현하다를 찾아오시는 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드릴 방법을 고민했었는데 이번엔 이렇게 직접 만나 뵐 생각을 하니 또 새롭고 설레네요. 전공인 사진을 다방면으로 살려, 오시는 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드리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선 기록가

영화 용어 중 ‘미장센’이라는 단어가 있다. 화면에 보이는 소품, 조명, 카메라 위치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별다른 설명 없이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연출 방식을 의미한다. 영화 미술을 전공한 지선 기록가에게 사진은 이렇게 그 사람의 이야기, 분위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일이다. 

 

#나를_소개하는_단어 

친구가 언젠가 한번 저를 ‘걱정 인형’이라고 해줬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마 친구들의 고민이나 걱정을 잘 들어주고, 잘 위로해줘서 그런 것 같아요! 고민을 완전히 해결해줄 수는 없어도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되는데, 그 역할을 잘하는 듯합니다. 

 

#성격

일을 하거나 작업을 할 땐 차분하면서 침착한 편이고 책임감이 강해요! 그리고 수다스럽진 않지만 한 사람과 진득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걸 좋아해요! 여럿도 좋지만 소수와 깊은 관계를 맺을 때 더 의미를 느껴요.

 

#가장_찍어주고_싶은_사람

가족이요! 입사하기 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기록가로 데뷔한 후에 남겨드리는 사진은 또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소중한 순간을 많이 남겨드리고 싶어요!

 

#색

평소 저는 사람의 손길이 닿아서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그걸 색으로 표현하면 베이지 색인 것 같아요! 베이지 색을 보면 손 때가 타서 바래고 낡은, 인간적이고 따스한 느낌이 들어서 항상 끌리는 것같아요.

 

#넷플릭스

저는 평소에 마음이 어려울 때 답을 얻기 위해서 영화를 찾아보는데, 그때마다 저에게 답을 주었던 영화들이 <중경삼림>, <패터슨>, <이터널 선샤인> 이에요.

세 영화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저에게 기록을 남기러 오시면 그때 자세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좌우명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사람이 되자!

위의 말을 마음속에 되새기면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가게 되고,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도전하게 돼요! 그렇게 해서 지금의 제가 있게 되었구요!

 

#나를_표현하는_해시태그

#영화로운 #사려깊은 #정성스러운

밖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운 색채라는 의미와, 영화 같은 순간을 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영화로운 이라는 형용사와, 평소에 사람들을 사려 깊고 정성스럽게 대하는 저의 태도를 담은 #사려깊은, #정성스러운 이라는 형용사를 선정하였습니다!

 

#나만의_버릇

밖을 돌아다닐 때 핸드폰과 지갑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잘 있는지 수시로 손을 넣어서 체크를 해요. 중요한 물건이 잘 있는지 체크하는 습관은 졸업작품을 진행하던 당시에도 강박처럼 이어지더라구요.. 소품들 까먹지 않고 잘 가지고 왔는지.. 이 씬에 이 의상이 맞는지..체크…다시 한번 체크…또 체크…마지막으로 체크…….



#기억에_남는_기록

영일 기록가님께 촬영했던 첫 시현하다 초상사진입니다! 당시 시현하다 입사를 간절히 꿈꾸고 있었고, 영일 기록가님을 찾아가 무턱대고 시현하다 문하생이 되고 싶은데 용기를 얻기 위해서 왔다고 했었어요..(얼마나 당황하셨을까요..)


촬영과 보정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응원과 위로를 해주셨는데, 아직도 이 사진을 보면 그날의 대화가 생생히 기억나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시현하다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 당시의 대화와 공간, 사람들이 생생히 사진 속에 담긴다고들 하던데 그 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사진이었어요..! 지금은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록이 되었고 영일 기록가님께 항상 감사함을 느끼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_한_마디

‘순간의 다른 말은 곧 영원이다’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여러분의 영화로운 이야기가 사진 속에 영원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담아드릴게요! 곧 만나요, 여러분. 




옷, 영화, 사진의 만남. 이번 데뷔 기록가들의 만남을 압축하면 이렇게 표현해 볼 수 있다. 의류학과인 연주 기록가, 영상 영화과인 지선 기록가, 그리고 유일한 사진 전공자인 슬아 기록가까지. 결과물은 다르지만 모두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방향성은 같다. 



누군가는 기존의 하던 일과 다른 선택지를 골랐고, 또 누군가는 고민 끝에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과, 익숙한 일로 다시 돌아왔다. 방법과 계기는 모두 다르지만 돌고 돌아 사진을 선택한 세 명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오늘 매거진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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